누수탐지 날짜를 잡으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. 물을 얼마나 못 쓰는지, 집에 꼭 있어야 하는지입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 물을 못 쓰는 시간은 계통마다 끊어서 생기고, 집에는 결정할 순간에만 누군가 있으면 됩니다.
물과 난방이 멈추는 구간
탐지는 보통 계통을 하나씩 떼어 보는 순서로 진행됩니다.
- 급수(찬물) — 세대 밸브를 잠그고 압력을 걸어 떨어지는지 봅니다. 이 동안 수전과 변기를 쓰지 않습니다.
- 온수 — 보일러 온수 쪽을 따로 잠그고 시험합니다. 찬물은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난방 — 보일러나 분배기를 멈추고 회로별로 확인합니다. 겨울에는 이 구간 동안 실내 온도가 조금 내려갑니다.
어느 계통이 의심되느냐에 따라 일부만 시험하기도 해서, 하루 종일 물이 끊기는 일은 드뭅니다.
탐지 전날 준비
- 물이 필요한 일(빨래, 설거지, 샤워)은 전날 밤이나 당일 아침 일찍 끝내 둡니다.
- 큰 냄비나 생수병에 물을 받아 두면 손 씻기 정도는 해결됩니다.
- 계량기함, 분배기, 보일러 앞을 막고 있는 짐을 치워 둡니다.
- 겨울이면 두꺼운 옷을 준비하고 전기장판을 꺼내 둡니다.
집을 비워도 되는 시간과 아닌 시간
| 단계 | 자리에 계셔야 하나 |
|---|---|
| 처음 상황 설명 | 있으면 좋음 |
| 계통 시험·장비 탐지 | 꼭 필요하지 않음 |
| 결과 설명·개방 결정 | 필요함 |
| 개방·수리 작업 | 상황에 따라 |
개방과 금액을 정하는 순간에는 꼭 결정할 분이 있어야 합니다. 강동누수는 원인이 확인되면 사진을 보여 드리며 어디를 열지, 금액이 어떻게 되는지 먼저 말씀드리고 동의를 받은 다음에만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.
끝난 뒤 확인할 것
탐지가 끝나면 잠갔던 밸브가 모두 원래대로 열렸는지, 보일러 압력이 정상 범위로 돌아왔는지 함께 확인하세요. 겨울이라면 난방을 다시 켠 뒤 방마다 온기가 도는지도 봅니다. 탐지 중 바닥에 붙인 표시 테이프는 수리 날짜가 잡힐 때까지 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.
공동주택이라면
관리사무소에 탐지 일정을 미리 알려 두면 엘리베이터 이용이나 공용 밸브 확인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자주 받는 질문
탐지하는 동안 화장실은 쓸 수 있나요?
급수 계통을 시험하는 동안에는 변기 물을 내리면 압력 측정에 영향을 줍니다. 시험 구간이 끝나면 다시 쓸 수 있으니, 시작 전에 미리 다녀오시고 기술자에게 언제 써도 되는지 물어보세요.
열쇠만 맡기고 출근해도 되나요?
탐지 자체는 가능해도 개방 여부와 금액을 정하는 순간에는 결정할 분이 있어야 합니다. 전화로 사진을 보며 결정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, 아니면 결과 설명 시간에 맞춰 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.
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데 괜찮을까요?
장비 소음은 크지 않지만 가스 탐지나 개방 작업 때는 작업 공간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 주셔야 합니다. 방 하나를 비워 두고 그쪽에 머무르시면 됩니다.